삼길포항 하늘바라기 팬션

오랫만에 군대 동기들을 만나기로 했다

장소는 서산 삼길포항 하늘바라기 팬션!

한달전에 17평 15만원에 예약을 했다.

모이기로 한 친구들은 모두 6명

그런데 모두들 갑자기 일이 생겨 뻥구를 냈다.

약속을 지킨 친구들은 달랑 2명

~~~~~ㅋㅋ

팬션은 이미 예약이 되었고 주인 아주머니에게 사정 얘기를 했더니

나보다 더 미안해 하면서 2만원을 환불해 준다.

그러면서 많이 환불 못해 주어서 미안하다며 한라봉 3개를 곁들어서 주었다.

우린 점심부터 횟집에서 광어를 실컷 먹고 해수 온천부터 했다.

그리고 또 도미회와 맥주를 사서 팬션으로 가 옛날 군얘기를 주고 받으며 그런대로 하루를 즐거운 마음으로 보냈다.

약속이란 참으로 중요한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