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여행
경주여행
유강(柔剛)
2018. 4. 16. 14:07
경주여행은 이번이 4번째인가 보다.
관광지로서 매력은 있으나 여행지로서는 썩 내키지 않는 뭔가 있다.
금년은 경주의 벚꽃을 구경하려고 3개월 전에 일찌감치 리조트를 예약했다.
그것도 벚꽃축제 마지막이 되는 4월14. 15일에 리조트방을 구하는라 어려웠다.
또한 교통편은 KTX여행을 하기로 하고 기다렸건만, ㅋㅋ
금년은 이상기온으로 벚꽃이 8일정도 앞당겨 피워 버렸으니 가던날이 장날이라던가 ......
그 와중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니 .....
여행을 망쳤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모든것이 예약되어 있는터라 어찌하리 .......
모든것을 내려 놓으니 또한 희망이 찾아온건가 .....
경주역에 도착하니 제법 많은 비가 쏱아졌다 그래서 700번 버스를 타고 불국사를 먼저 답사를 했다
불국사로 가는 와중에 벚꽃나무를 보니 꽃이라는것은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모두 끝나 버렸다.
하지만 불국사에 도착해서 보니 입구에 넓게 자리잡고 있는 겹벚꽃이 만개였다. 이래서 죽으란 법은 없는가 보다.
이것을 보려고 여행을 예정하기도 어려울터 이것도 내게 찾아온 불행중 또다른 행운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