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삼척을 여행하기로 했다.
그 동안 여러번 가 보았지만, 초겨울 바다의 상쾌함을 느껴보기 위함이기도 하고
또 미처 가보지 못한 구석구석을 다녀 볼겸, 바닷가에 멋지게 오픈한 대명쏠비치로 숙소를 예약했다.
리조트에서 바라보는 촛대바위의 전망은 정말 환상적이라 아니할 수 없었다.
리조트 산책길로 이사부사자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편하게 둘러보기에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척하면 또 빼놓을수 없는 곳이 환선굴이다.
언젠가 한 여름에 환선굴을 관람하기 위해 갔으나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입구에서 언덕을 올라가기 싫어 포기한 적이 있었다.
그때 구경못한 것이 내내 후회 되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산기슭을 올라가는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입구까지 간것 같아 참 좋았다.
모노레일은 경사 30도를 올라가는데 아래로 보니 오싹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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