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선유도 여행길에 올랐다.
예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가서 1시간 둘러보고 곧바로
다시 유람선을 타고 나온것이 유일한 선유도 여행이었다
요즈음은 연육교가 생겨 승용차로 들어갈 수가 있어서 좋았다.
새만금길에 올라서서 얼마 가지않아 우측 선유도로 향하는 길
크고 작은 연육교가 운치가 있다.
내가 곧바로 가야 할 곳은 아래 사진에 보이는 대장봉 아래 맨 우측 팬션
이름도 아름다운 "그 섬에 가고 싶다"라는 팬션이다.

팬션에 도착하니 인터넷에서 본 거랑 다를것이 없는
분위기 있고 내가 좋아하는 야생화로 아기자기 꾸며놓은
만족스러운 팬션이다.


일단 여독을 풀고 간단한 요기를 하고
바로 뒷편으로 오를수 있는 대장봉을 향했다.
해지기 전에 올라야 멋진 석양을 볼수 있으니 ........
여기 와서 대장봉에서 멋진 풍경을 보지않고 가면
평생 후회한다는 팬션 사장님의 말씀에 .....

산행을 시작한지 30분도 안되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다
대장봉 정상에서 바로앞에 보이는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다.
마치 전생에 좋은 일을 많이 했는지 날씨가 맑아 석양을 감상하기에 그만이었다.
멋진 풍경의 여운을 남기고 내려와서
팬션앞의 바닷위 선상에서 매운탕을 먹고 내일을 위해 숙면을 ......
아침일찍 일어나 팬션에서 사발면으로 해장을 하고
주변 산책을 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철 구조물로 이루어진 산책을 할 수 있는 다리 저곳을 향했다
산책가는 길에 만나 길쭉이 호떡!
또 참새가 방아간을 어케 지나랴 .....
커피 한잔과 길쭉이 호떡은 아침에 사발면으로 허한 배를 채우기에 안성마춤이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팬션에서의 작별 사진 한컷!
그리고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저곳!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팬션을 떠난지 10분도 안되어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여기만의 멋진 캐릭터 신령님이 반긴다.
우선 위 사진 좌측에 우뚝솟은 짚라인에 도전하기로 했다
요금은 1인당 2만원
저기서 해수욕장 백사장을 가로 질러 1킬로 정도?
짚라인은 눈 깜짝할 사이 조그마한 섬에 도달한다.
조그마한 섬에서 긴 다리를 걸어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걸으면서
언제가 또 올수 있을지 모르는 여행을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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