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쪽에 해수욕장 하면 주로 태안반도 꽃지해수욕장을 먼저 떠 올린다.
해변을 따라 즐비하게 이어져 있는 해수욕장이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찿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태안에서 위쪽 신두리쪽 방면으로 올라가는 학암포와 구례포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작년에는 여름 휴가철이 막 지나고 학암포를 갔었는데 깨끗한 해변에서 석양을 맞는 즐거움 뭐라 형용할 수가 없었다.
금년에는 휴가철에 가 보았는데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해변이 깨끗해서 좋았다.
호젓하게 서해에서 깨끗한 해변과 사색을 하고 싶다면 여기만한 곳이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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