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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교양

제사순서 & 제사상차리기

by 유강(柔剛) 2014. 9. 2.

 

 

 

제사순서

1. 분향강신(焚香降神)

영혼의 강림을 청하는 의식. 제주가 무릎을 꿇고 향을 피운다.  향을 피우고 술을 따라서 향에 세번 돌리고 모사그릇에 붓고 두번 절한다. 이는 향을 피워 하늘에 있는 신과 술을 모사그릇에 부어 땅에 있는 신을 모시고자 함.

2. 참신(參神)

고인의 영혼을 맞이하는 절차로서 모두 두 번 절하여 조상을 모심.

3. 초헌(初獻)

제주가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것으로 제주가 신위 앞에 꿇어 앉아 술잔을 올리고 두번 절한다.

4. 독축(讀祝)

초헌이 끝나고 모두 꿇어 앉으면 제주 옆에 축관이 앉아서 축문을 읽는다.

5. 아헌(亞獻)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제주의 아내가 올리는 것이 원칙이나, 가정주부(家庭主婦) 올리기 어려울 경우 제주의 다음가는 근친자가 올린다. 6. 종헌(終獻)

마지막 올리는 잔으로 아헌자의 다음가는 근친자가 아헌 때와 같이 잔을 올린다. 잔은 7부쯤 부어서 올린다.

7. 첨작(添酌)

제주가 신위 앞에 나아가 꿇어 앉아 술잔을 드리는 것으로 집사가 7부쯤 따랐던 술잔에 세 번에 나누어 가득 채우고 두 번 절한다.

 

8. 삽시정저(揷匙正著)계반삽시(啓飯揷匙)라고도 하는데, () 그릇의 뚜껑을 열고, 숟가락의 바닥이 동쪽(오른쪽)을 향하게 하여, 숟가락을 메그릇의 가운데에 꽂는다. 젓가락은 생선이나 육류 위에 올려 놓는다. 그리고 조용히 엎드려 읍한 자세로 합문(闔門)하다가 제주가 헛기침을 하면 일어난다.9. 헌다(獻茶)

물 그릇에 메를 세 숟갈 떠서 물에 말아 올리고 모두 2∼3분 정도 손을 맞잡고 묵념을 하다가 제주가 큰 기침을 하면 조용히 고개를 든다.

10. 철시복반(撤匙覆飯)

숭늉그릇에 놓인 수저를 거두어 제자리에 놓고 메 그릇의 뚜껑을 덮는다.

11. 사신(辭神)

고인의 영혼을 전송하는 절차. 모두 두 번 절하고 지방과 축문을 불사른다.

12. 철상(撤床)

제상 위의 제수를 뒤쪽에서부터 차례로 물린다.

13. 음복(飮福)조상께서 물려 주시는 복된 음식이라는 뜻으로 참례자와 가족이 모여서 제수를 나누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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